검색결과74건
연예일반

‘뽀뽀녀’ 20기 정숙, L전자 과장…화제의 노트북 만들었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가 20기의 역대급 엘리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솔로나라 20번지’ 입소 첫날 저녁,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휩쓴 ‘올킬녀’ 현숙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식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헉! 경쟁자”라며 주춤거렸다. 잠시 후, 20기 모두가 바비큐 타임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영식은 현숙이 좋아하는 목살을 열심히 구워 현숙의 입에 넣어줬다. 이에 현숙도 직접 싼 ‘쌈’으로 화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정숙은 영식-현숙의 달달한 모습을 확인한 후, 영호에게 말을 걸었으나 영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영철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고 ‘칭찬 플러팅’을 날렸으나, 영철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자,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풍선 머리띠를 쓴 채 일렬로 있으면, 솔로녀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솔로남 뒤에서 그의 풍선을 터뜨려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렜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 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커피를 사와 여자 숙소로 향했다. 하필 이 커피를 받아든 정숙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잘해주면 관심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이후, 20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영수는 86년생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였다. 그는 “‘솔로나라’에서의 목표는 결혼이지만, 경험 그 자체가 더 큰 목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나라’에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낭만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90년생으로, 대기업 H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에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만추’임을 알렸으며, “뱉은 말은 꼭 지킨다. 과거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결심 후, 35kg 감량했다. 현재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꿈이 좋은 남편이었다. 아내와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식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운동-회사-공부’로 매일 ‘모범생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 했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4수를 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세 번째 직장”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목표는 달성한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철은 1984년생으로, 글로벌 IT 회사인 I사 엔지니어였다. 그는 부모와 함께 이민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았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대기만성형’ 성과를 거뒀다”며 “IT 회사에서도 ‘블루 칼라’에서 시작해 엔지니어가 됐으며, 미군을 겸하고 있다. 신학과 정보 설계 및 전략학 석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부지런함을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이적의 ‘레인’을 부르며 이민 가족으로서 고생한 기억을 토로해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1989년생인 광수는 L사 회로 설계 연구원을 거쳐 방탈출 카페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와 장치 설계부터 문제와 스토리, 장치 제작까지 모두 도맡는 ‘방탈출 제작자’였다. 그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턱걸이 3개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88년생 S전자 AI 개발자로,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분,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솔로녀들의 ‘초특급 커리어 잔치’도 이어졌다. 영숙은 1991년생으로, “H제철에 재직 중이며, 골프와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면 현명해지겠지’라고 좋은 부분을 보는 편”이라고 긍정적인 내면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 최소 2명”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결혼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1987년생으로, L전자에서 유명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반전 스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솔로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카메라 앞 뽀뽀를 예고했던 정숙은 “중,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도 날 못 말려서 별명이 ‘짱구’와 ‘탱탱볼’이었다. 남편이랑 작은 홈바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는 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했다.순자는 1992년생으로, 서울에서 10년차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순자는 중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L사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였다.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라는 영자는 “혼자 노래방에서 록발라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뒤이어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6명 중에 ‘너만 보여’가 있으면 직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순은 1988년생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글로벌 IT 회사 G사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옥순은 “임신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게 난자 냉동도 시작했다. 이전에는 커리어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제는 사랑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옥순의 등장에 영철은 영어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올킬녀’ 현숙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A 화장품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했다. 현숙은 “감정 기복이 없고, 20세 때 입은 옷을 지금도 입을 만큼 관리를 열심히 했다. 내면과 외면을 잘 가꾸려고 해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솔로녀들은 확 바뀐 속마음을 공개했다. 정숙은 “영식, 영철, 영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 영호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옥순 역시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영철은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 나선 20기의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20기의 첫 데이트 선택 결과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08:02
연예일반

'나는 솔로' 조섹츤, 역대급 통합기수 모임 개최! '불토'에 옥순이도 신났네~

'나는 솔로' 4기 조섹츤 영수가 초유의 통합 기수 모임을 진행해, 이를 공개했다.'조섹츤'(조곤조곤 섹시한 츤데레)이라는 애칭으로 활동 중인 4기 영수는 최근 "나는솔로 12기 모솔특집 주인공들 환영회 겸 통합기수 모임이 있었던 뜨거웠던 토요일. 모쏠은 컨셉인지 모두들 매력 넘쳤던 12기 친구들. 앞으로의 모임도 잘 이끌어주시길!"이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으면서 인증샷을 대방출했다.또한 '#조섹츤 #주말마무리 #나는솔로 #전체모임 #불토 #정총무수고했다"라면서 총무를 맡고 있는 4기 정식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해당 사진에는 20여명 안팍의 대규모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대거 모여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4기부터 최근 방송을 마친 '모태솔로 특집' 12기까지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12기에서 옥순에게 강한 대시를 했던 광수가 함께 참석해 있었으며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어서 방송 후에도 잘 지내는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나아가 조섹츤은 12기 현숙, 옥순, 영숙, 정숙 등 다양한 여성 출연자들과 두루 어울리며 끼를 부리는 표정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4기 영철은 기수열외인가요?", "다들 이쁘고 멋져요", "이제 조섹츤님은 연예인 수준...", "조섹츤과 정총무, 엄청 부지런하시네요", "갈수록 규모가 커지네요", "나는 솔로 포에버~"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8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현숙이 이변 없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핑크빛이 감지됐던 영철-순자, 상철-영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커플 탄생이 아쉽게 불발됐다. 나머지 모태솔로 남녀들도 선택을 포기했다. 이로써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은 '첫사랑'에 빠진 한 커플을 탄생시키며 4박5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다.방송 후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라이브 방송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했는데 여기서 12기 현숙과 영호는 3개월 교제 후 헤어졌다는 근황을 알려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12기는 모두 솔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15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에서는 13기 개성파 특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5 11:44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영철, 육촌누나 정숙과 마주쳐 충격..제작진도 몰랐다

‘나는 솔로’ 11기 영철이 정숙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지난 2일(수) 방송된 SBS PLUS·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69회에서 11기 솔로남녀 12인이 첫 등장했다. 이날 '직진남의 대명사' 영철은 등장부터 훈훈한 외모에 완벽한 피지컬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그는 “전 무조건 돌진한다. 직진이다”면서 "여성의 외모를 보진 않는다. 고정적인 수입이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고 열린 자세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솔로녀 중 정숙을 보고 놀란 뒤, 제작진에게 따로 인터뷰 요청을 했다. 변리사인 정숙이 "일 하느라 연애를 못했다"며 솔로나라 11번지에 입성한 가운데, 영철은 "정숙 님이 10년 넘게 못 본 육촌누나 같다. 육촌 누나를 ‘나는 솔로’에서 마주칠 확률은? 많이 당황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철은 "본인 확인을 안 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저의 육촌 누나 얼굴이 맞는 것 같다. 서로 몰라보는 이유가 어렸을 때는 종종 왕래했는데 성인이 된 이후에는 못 봐서 서로 못 알아보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본 게 중, 고등학생 때였다"고 설명했다. 놀라운 사실을 접한 MC 데프콘은 "우리 제작진들도 몰랐을 것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정숙이 과연 이 사실을 언제 알아차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3 07:20
연예일반

'나는 솔로' 현숙, "지퍼 열고 다녀도 나는 영철"...영숙, "맨 정신에 못 보겠다"(종합)

'나는 솔로' 10기 현숙의 직진녀 본능이 '솔로나라 10번지'를 또다시 초토화시켰다. 19일 방송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4일차를 맞아 데이트에 나선 솔로남녀 12인의 대혼돈 로맨스가 이어졌다. 이날 현숙은 영철, 영호와 2대1 데이트에 들어갔다. 현숙에게 호감을 표현해온 '변호사' 영호는 데이트 직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하면 감히 못 덤빌 줄 알았는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철이 되바라졌네? 역시 영철은 겁이 없다. 그래도 자신 있다. 현숙님, 당연히 저한테 올 것 같은데요?”라며 여유롭게 웃었다. 실제로 영호는 차에 타서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순간이 오자, "뒤에 저와 같이 타자"며 현숙을 뒷자리로 자연스럽게 앉혔다. 그리고서는 영철에게 운전을 하게 시키며 "코너링 부드럽게 돌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그는 "마이크 위치를 봐 달라"며 현숙이 옷매무새를 만지도록 유도하는 등 끼를 부렸다. 영호의 기술에 당황한 영철은 세 명이서 식사 자리에서도 묵묵히 밥만 먹었다. 1대1 릴레이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자 영철은 현숙에게 끊임없이 어필한 영호를 은근히 의식하며 불안해 했다. 이에 현숙은 영철에게 “난 당연히 영철이지. 누군가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마음을 변하게 하려고 해도 내 맘은 변하지 않는다. 영철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돌아다녀도 난 영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한 확답을 받은 영철은 “우리 잘해봅시다”라며 밝게 웃었다. 반면 영철과 어긋난 영자는 광수와 가까워졌다. 광수는 영자가 자신에게 관심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것이 오해였음을 알았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상형, 생활 패턴 등에서 계속 공통점을 확인하면서 놀라워했다. 과연 다음주 최종 선택에서 초반 커플이었던 영자와 영철이, 각기 자신들에게 직진한 광수, 현숙과 공식 커플이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식에게 직진했던 영숙은 이날 짠내 나는 '혼술 본방사수' 인증샷을 올려놨다. 그는 개인 계정에 "오늘은 맨정신에 도저히 방송 못 보겠다"면서 집에서 홀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영식은 계속해 옥순에게 "3개월만 사귀어 보자"고 어필했고 영숙의 분량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9 23:38
연예일반

'나는 솔로' 장도연 친구 영호, '올킬녀' 옥순 맘 뒤흔들었나...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솔로나라 8번지’의 ‘로맨스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SBS PLUS와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15일(수) 방송을 앞두고 얽히고설킨 8기 솔로남녀의 러브라인을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솔로나라 8번지’는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러브라인으로 ‘역대급’ 반전을 예감케 한다. 데프콘은 “‘나는 SOLO’에서는 ‘절대’는 없어”라고 8기 솔로남녀의 속마음 변화를 예리하게 지켜보고, 영수는 “‘직진해야겠다’ 하면 여기서 그냥 직진하는 거고”라고 누군가에게 강력하게 어필한 뒤 “같이 보고 있는데 호감이 생긴 거죠”라고 제작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8기를 뒤흔든 ‘올킬녀’ 옥순은 영호, 영철, 상철과 화기애애한 ‘3: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순자에게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진 속내를 고백한다. 순자는 “누가 널 그렇게 흔들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옥순은 “영호님!”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혀 확 달라진 로맨스 판도의 중심에 선다. 광수는 영자와 마주앉아 “확실히 영자님을 제가 픽을 했고”라고 확고한 마음을 보이는가 하면, 지금까지 광수와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왔던 순자는 “생각이 정리됐다”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뒤이어 광수는 “내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괴로운 듯 얼굴을 감싸쥐어, 과연 영자, 광수, 순자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정숙은 상철과 “공감대 형성”이라고 화기애애한 첫 데이트를 즐긴 후 “역시나 상철님도 굉장히 좋으신 분이구나”라고 호감을 표현한다. 이를 VCR을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한숨을 푹 쉬며 “대화가 참 중요합니다”라고 한다. 과연 8기 솔로남녀들의 후반전 로맨스 행보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매회 3%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 중인 ‘나는 SOLO’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5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SBS PLUS, ENA PLAY 이지수 2022.06.10 10:57
연예일반

'나는 솔로', 역대급 몰표녀 옥순의 대서사시 썼다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옥순으로 시작해 옥순으로 끝난 충격의 대서사시로 ‘솔로나라 8번지’를 뒤집어 놓았다. 8일 방송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에 돌입한 ‘솔로나라 8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그려졌다. 여기서 옥순은 무려 세 남자의 선택을 받는 한편, 영식까지 사로잡아 ‘역대급 올킬녀’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12인의 솔로남녀는 어린 시절 사진을 선택해 서로가 통하면 데이트를 하는 ‘운명 데이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영식과 옥순은 유일하게 통해 반나절 자유 데이트권을 얻었다. 서로를 더 깊이 알아보고 싶었던 영식, 옥순은 “운명인가 싶어서 좋았다”며 은근히 기뻐했다. 하지만 옥순에게 마음이 있던 영철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라며 탄식했고,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을 받았던 상철 역시 “(영식이)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에서 빠지는 게 없다”며 영식을 부러워하는 한편 견제했다. 그런가 하면 광수는 아침 운동을 하는 순자에게 다가가 해장용 컵라면을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어필했다. 반면, 영호는 정숙과 아침 산책을 함께 하며, “호감이 있는 (솔로녀) 세 분을 오늘 최대한 알아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상태로 (영호와) 관계가 진전이 된다고 해도, 이 순간이 (앙금처럼) 남을 것 같다. 믿음이 떨어진 것 같다”고 영호에게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영식, 옥순은 ‘꽁냥꽁냥 초설렘 데이트’로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옥순은 영식의 어떤 멘트에도 ‘폭풍 리액션’을 쏟아냈고, 영식 역시 몰래 준비한 꽃을 선물해 옥순을 감동케 했다. 또한 영식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옥순을 지켜주는 매너로 3MC마저 ‘심쿵’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친 후 각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곡해 들려줬다. 영식은 스무살의 ‘걷자, 집앞이야’를, 옥순은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를 선곡해, 서로를 향한 ‘러브 시그널’을 확인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나는 SOLO’에 한 커플 탄생했다. 결혼하는지 안 하는지만 보면 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급진전을 예상했다. 옥순 역시 “데이트를 하고 살짝 넘어갔다. 표정 관리가 안 됐다”고 밝혀, 데이트 후 영식을 향해 커진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데 옥순은 다음 데이트 행보를 물어보는 영식의 질문에 “(영식님이) 원하는 대로 하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에 영식은 숙소로 돌아와 옷도 벗지 않은 채 침대에 드러눕는 등 급격히 컨디션이 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변한 건 없었다”고 해 “(영식님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어”라는 송해나의 경악을 유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이 벌어져 ‘솔로나라 8번지’가 초토화됐다. 솔로녀가 한명씩 솔로남들 앞을 걸어가면, 관심 있는 솔로남이 쫓아나와 그 뒤를 따르면 데이트가 성사되는 방식이었는데, 여기서 영숙이 첫 주자로 걸어나오자 영수가 바로 그 뒤를 따랐다. 앞서 영숙은 영호와 첫 번째 데이트 후, 영수에게로 관심을 돌렸는데 영수가 그 신호를 캐치했는지 현숙이 아닌 영숙을 택한 것.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이 맺어지자, 3MC는 “워워워!”라며 포효했다. 뒤이어 정숙이 “영호 대신 편안한 상철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밝힌 뒤 홀로 걸어갔으나, 아무도 정숙을 선택하지 않았다. 순자는 아침까지 선물 공세를 펼쳤던 광수를 의식했으나, 0표 굴욕을 맛봤다. 대신 광수는 “영자와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영자의 뒤를 따랐다. 뒤이어 옥순이 나섰는데 그 뒤를 영철, 상철, 영호가 따라, 졸지에 ‘피리 부는 옥순’이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정작 옥순과 핑크빛 데이트를 즐겼던 영식은 옥순을 선택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나선 현숙은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계속되는 반전에 3MC는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대체 뭐지?”라며 폭풍 리액션을 쏟아냈다. 모든 선택을 마친 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오늘 실수한 건가”라며 괴로워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약간 배신감이 들었는데 주변에서 영식님이 아프다고 했고, 데이트 때 병이 안 나면 이상할 정도로 추워서 걱정이 됐다”며 영식을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결국 옥순은 영철, 영호, 상철과 ‘3:1 데이트’에 돌입했고, “마음에 둔 사람이 다 왔냐”는 질문을 받고는 “온 사람도 있고, 안 온 사람도 있고”라며 은근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 중 혼자 남은 영식은 여자 숙소로 가서 정숙, 순자, 현숙과 짜장면을 함께 먹은 뒤,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옥순님한테 모든 걸 투자할 생각이다. 투자가 설령 틀렸다 하더라도 그냥 만족하고 지나가도록 하겠다”고 ‘불도저 직진’을 선언, 모두를 경악케 했다. 영식의 충격 선언에 데프콘은 “옥순으로 시작해 옥순으로 끝난 대서사시 아닌가? 도대체 옥순이란 이름의 의미가 뭐냐”며 대흥분했고 이이경과 송해나도 온몸으로 소름을 표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다음주도 옥순의 대서사시 2탄이 펼쳐지는 건가요?”, “솔로남 네 명이 모두 옥순홀릭이라니, 현장에서 불꽃 튀었을 듯”, “순자-광수-영자의 삼각관계도 궁금하네요”, “세 명을 알아가고 싶다는 영호의 말에 속상해진 정숙님, 0표까지 받아서 어떡해요”, “다섯번째 결혼 커플이 과연 나올까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매회 3%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고 있는 ‘나는 SOLO’는 오는 15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PLAY, SBS PLUS 이지수 2022.06.09 07:40
연예일반

'나는 솔로', 3MC 소름 유발한 ‘운명 커플’ 탄생한다! 다섯번째 결혼 커플?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운명을 건 ‘솔로나라 8번지’의 대혼란 로맨스가 시작된다. 8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운명을 사수하려는 남자와, 그 운명에 맞서려는 남자의 치열한 로맨스 대결이 펼쳐져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이날 8기의 한 커플은 운명적인 데이트의 주인공이 돼, 서로를 향한 핑크빛 설렘을 드러낸다. 제작진이 ‘솔로나라 8번지’ 입소 초반, 서로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골라 통한 남녀끼리 데이트를 즐기는 ‘랜덤 포토 데이트’를 준비했는데, 여기서 맺어진 한 커플이 서로에게 ‘운명’을 느낀 것. 실제로 이 솔로녀는 데이트 직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 운명을 믿는다. (이 솔로남과)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마침 이렇게 되어서 운명인 것 같아 설렜다”며 기뻐한다. 솔로남 역시 “운명이라는 게 있나? 내가 대화해보고 싶은 사람과 맺어졌다. 이제 나한테 주어진 기회를 풀어가려 한다”고 해 운명으로 얽힌 로맨스 급물살을 예고한다. 두 사람은 짧은 대화에도 강렬한 ‘로맨스 스파크’를 확인한다. 게다가 이 솔로남은 ‘운명 로맨스’에 쐐기라도 박겠다는 듯, 끊임없이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또 불러?”라는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의 격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반면 다정히 대화를 나누는 두 솔로남녀를 보고 또 다른 솔로남은 끝없는 씁쓸함에 빠진다. 급기야 깡소주까지 마시며 불안감을 드러내 3MC를 안타깝게 한다. 이 솔로남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뒤 술자리로 돌아와 “(두 사람 사이에) 브레이크 걸어 달라”고 다른 솔로남들에게 요청할 만큼 다급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이 솔로남의 외로운 사투에, “운명을 이겨야 하거든…”이라며 과몰입한다. 과연 운명을 느낀 두 남녀와, 운명을 깨트리려는 이 솔로남의 핑크빛 사투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운명 커플의 데이트와 대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8번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나는 SOLO'는 8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PLAY, SBS PLUS 이지수 2022.06.07 10:06
연예일반

'나는 솔로' 영철, "옥순님 똑똑하신 것 같아" 영호마저 '옥순홀릭'

‘나는 SOLO(나는 솔로)’가 핑크빛 로맨스를 풀가동한다. SBS PLUS와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8일(수) 방송을 앞두고 본격 러브라인에 시동을 건 ‘솔로나라 8번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첫 데이트를 마친 ‘솔로나라 8번지’의 풍경이 담겼다. 영수는 첫 데이트를 함께 한 현숙을 앉혀두고 아직도 낭만 감성이 가라앉지 않은 듯 “노래 한번 가볼까? ‘너의 의미’~”라고 제안하고, 현숙은 다소 떨떠름하게 “아, 네”라고 답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에너지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하하하”라며 큰 웃음을 터뜨린다. ‘직진 순정남’ 영철은 ‘8기 올킬녀’ 옥순에게 “옥순님은 되게 똑똑하신 것 같다”는 극찬을 보낸다. 이이경은 영철의 여심 저격 멘트에 “명품 멘트!”라고 치켜세운다. 영식 역시 이에 질세라 옥순에게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라며 은근한 호감을 내비친다. 이에 옥순은 “저도요”라고 수줍게 대답해 과연 ‘옥순의 남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영호, 광수도 누군가를 향한 로맨스에 가속도를 붙인다. 영호는 “오늘이 되게 중요할 것 같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고, 광수는 누군가에게 “어제 많이 마신 것 같아서”라고 해장용 선물을 건네 “야, 센스 있다!”, “이건 좋다”라는 3MC의 극찬을 이끌어낸다. 첫 데이트 후 ‘대혼돈의 로맨스’에 빠진 ‘솔로나라 8번지’의 향후 판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8기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나는 SOLO’는 8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SBS PLUS, ENA PLAY 이지수 2022.06.03 19:29
연예일반

'나는 솔로' 솔로남, "1분 1초가 소중해" 솔로녀 한명이 다 휩쓴 로맨스 판도?

‘나는 SOLO(나는 솔로)’ 8기가 첫 데이트 후 뒤집힌 로맨스 판도로 충격을 유발한다. 1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를 마친 ‘솔로나라 8번지’가 무섭게 요동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8기 솔로남녀는 솔로남의 데이트 신청에 솔로녀가 응하는 ‘꽃다발 프러포즈’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서로를 향한 호감을 처음으로 확인한 이들은 설레는 데이트를 마친 뒤, 확연하게 엇갈린 반응을 드러낸다. 첫 데이트 후 한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 같은 게 좀 겹쳤다. 그래서 (감정이) 좀 올라왔다. 그걸 느끼고 싶어서 한 번 더 만나고 싶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솔로남은 “전 더 알아보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미온적이었다. 제 생각과 다른가 싶다”며 실망감을 드러낸다. 한 솔로녀 역시, “고민 하나를 덜어낸 느낌”이라며 “(솔로남이) 더 알아가고픈 분이 누구인지 알았고, 제가 그 중에 없다는 걸 알게 되니 오히려 속이 후련하다”는 속내를 드러낸다. 첫 데이트 후 ‘솔로나라 8번지’는 더욱더 치열한 로맨스 전쟁에 휩싸인다. 솔로남들은 으슥한 밤, 숙소에 있던 솔로녀를 불러내 미니 데이트를 신청한다. 급기야 한 솔로남은 “1분 1초가 소중하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본 MC 데프콘은 “이제 막 불러내네?”라며 본격 로맨스 전쟁을 흥미롭게 관전한다. 송해나 역시 확 바뀐 솔로나라 판도에, “어?”, “또?”라며 경악한다. 솔로녀 한명이 휩쓸다시피 한 로맨스 격변에 데프콘은 돌연 멍한 표정을 짓는다. 8기의 설레는 첫 데이트와 반전 결과가 공개되는 ‘나는 SOLO’는 1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 PLAY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SBS PLUS, ENA PLAY 이지수 2022.06.01 10:05
IT

Z세대 연애 목적은 결혼 아닌 '이것'…10명 중 3명은 데이팅 앱 경험

국내 Z세대들은 결혼이 아닌 행복을 위해 연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만남을 선호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10명 중 3명은 데이팅 앱을 써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팅 앱 틴더는 28일 국내 만 18세에서 26세 남여 1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데이팅의 미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가 결과를 분석했다. Z세대는 사회적 기준보다 자신의 행복과 개성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연애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가 '현재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말에는 45%가 '학업 및 커리어 등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또 Z세대는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하는 과정으로 인식하기보다 연애 자체가 주는 경험에 더 집중했다. 연애하는 목적으로 '결혼할 상대를 찾기 위해서'라는 답변은 13%에 불과했다. 배정원 대표는 "Z세대는 기성세대보다 개인의 정체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만큼, 연애에서도 개인이 추구하는 행복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을 활용한 만남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Z세대의 74.4%가 비대면 데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기 있는 비대면 데이트 활동으로는 '게임'(49%), '심리테스트'(43.8%), '온라인 쇼핑 같이 즐기기'(31.3%) 등이 꼽혔다. 응답자의 28.2%는 '데이팅 또는 소개팅 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의외의 인연을 만날 수 있어서'(59.8%)와 '다양한 사람들을 단시간에 많이 만날 수 있어서'(51.1%)를 장점으로 언급했다. 한 25세 남성 대학생은 "코로나19로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친구들이 늘었다. 최근 몇 년간 대학 내 대면 활동이 중단되며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인식이 급변해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것이 일상화했다"고 말했다. 틴더는 이번 보고서에서 Z세대 연애 트렌드를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결과가 아닌 경험 중심·디지털 데이팅 상승세·정서적 교감으로 요약했다. 배정원 대표는 "뉴노멀(새로운 기준) 시대에 사람을 만나는 방식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게 달라졌지만, 연애를 비롯한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갖는 본질적 의미와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28 10: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